<기억과 사색의 중간쯤> 전시 안내
The Calling Books Letter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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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월의 콜링 북스에서는
매일 매일 한 장의 그림을 그리며 그 시간이 쌓이니 1,000일이 되었다는
일모(@omlilmo) 작가의 작은 전시를 엽니다.
'어느새 6월이라니!'
라고 생각하는 분,
목표에 '기록 습관 만들기'가 있었지만
쉽게 시도하지 못해온 분들에게 권하는 전시입니다.
온라인에 나누어 왔던 천일의 기록 중 일부를 모았습니다. - 2024년 상반기 마지막 전시, 콜링 북스에 모인 일모 작가의 캐릭터들처럼 상반기를 돌아보며, 또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나 하반기의 기록 주제를 생각해 보며 천일의 에너지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 <기억과 사색의 중간쯤 > : 일모 작가 1,000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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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북스가 창작자에게 묻다>
: 일모 작가와의 첫 만남은
메일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서점에서 전시하고 싶다고, 먼저 주신 메일 덕분에요.
이후 작가님을 만나 천일 동안 그려온 그림에
작은 질문을 던지며, 이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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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콜링 북스 소식지 구독자 분들에게 첫 인사 부탁드립니다.
일모: 그림과 애니메이션 작업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ilmo입니다.
주로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받고,
오랜 관심사인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에 따른 스토리텔링을 작품에 보여주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C.B: 1,000일의 기록을 시작하게 된 계기, 어떻게 이어졌나요?
2018년의 어느 날,
그림에 대해 잊고 지내던 시기에 시작했습니다.
회사 일에 지치고 그저 기계적으로 사는 제 모습에 회의를 느껴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 싶던 와중에
"내 마음과 만나는 100일의 기록"과 관련된 수업을 들었고,
그때 수업을 진행하셨던 라이프 코치님 책-
<오늘, 진짜 내 마음을 만났습니다>, 홍성향, 인디고,2017
바탕으로 100일 동안 매일 쓰고 그렸습니다.
그렇게 그림과 글에서 위로를 받으며 시작했던 100일의 프로젝트가
다시 1년, 500일 동안 매일 그리기로 이어지고
어느새 1,000일 동안 매일 그리기로 완료됐습니다.
C.B: 천일 동안 그린 그림을 모아서
이번 기회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요, 주로 어떤 그림을 볼 수 있을까요?
모두 볼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가 있나요?
일모: 작은 동물 캐릭터들 (코끼리(코유), 호랑이(수랑), 곰(곰탱이), 개(모모)) 제 분신으로 여기는 소녀 캐릭터(i, 아이)가 자연 속에 있거나, 실내에 머무는 풍경을 그려왔습니다. 캐릭터들은 주로 산책과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 또는 삶에서 오는 느낌을 나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림들은 10일 단위 안에서 무작위로 배치되었는데요.
각 그림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와 색감을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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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 (@omlilmo)
(클릭하면 디지털 북을 볼 수 있는 링크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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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 먼저 여유로운 코끼리, 코유입니다.
꽃과 산책, 친구와의 수다를 즐기며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이불에서 잘 안나옵니다.
두 번째 캐릭터는 자기 만의 세계가 뚜렷한 호랑이, 수랑입니다.
등산을 좋아해서 이곳 저곳 누비고 다니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진취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세 번째로는 사색하는 강아지, 모모입니다.
혼자 만의 생각에 빠져 때론 멍때리기 일쑤이지만,
알고보면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친구 만드는 것을 반기는 면도 있습니다.
네 번째 캐릭터는 숲속의 곰, 곰탱이입니다.
어느새 곁에 머물게 된 파랑새 희망이와
자연 속 삶에서 여러가지 관찰을 하고, 일상을 이어갑니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캐릭터는 검은 머리의 소녀 아이(i)인데요.
독서와 티타임을 사랑하는 숲의 정령으로
애묘이자 단짝인, 검은 고양이 까뮈를 데리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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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나요?
마음에 드는 캐릭터와 그 이유를 적어주신 분에겐
콜링 북스에서
일모 작가 캐릭터 스티커(1종, 5천원)
엽서 (2종, 각 3천원), 책갈피 (1종, 4천원)
을 2분께 선물합니다.
소식지 구독자 한정/이번주 주말까지이니
읽고, 보고 공유해주세요!
(소식지 맨 아래 안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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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콜링북스에서의 작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것,
전시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1,000일의 그림에서 고르고 골라 프린트한 한정판 그림이 있으며,
주요 캐릭터를 책과 엮어 소개한 아크릴화,
천일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플립북과 굿즈가 있습니다.
모든 그림 작품과 플립북, 그리고 책갈피 등의 굿즈는 구매 가능하고요.
혹시 한 가지를 꼭 사가지고 가야 한다면
그림 중 하나를 구입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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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프린트는 모두
소울 프린트(@soulprint_kyo)에서 작업했습니다.
첫번째 에디션은 액자 포함, 이후는 미포함으로 판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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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의 전시-
신작 아크릴화 3점은 모두 '책'이 담겨있습니다.
티 타임 테이블이 '책'이 된 이 그림도,
코유와 파랑새 희망이와 만남! 직접 보러 들러주세요.
처음 시작할 때는 “1,000일 후에 나는 무얼하고 있을까?”였는데
크게 변함없는 제 모습에 "나답게 살고있는 거겠지?"라고 대답한다는 일모 작가.
'나로 살아가기', '나답게 살기'
.....
그 안에는 일단 충실하게 읽고, 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콜링 북스에서 천일의 꾸준함이 담긴 작가의 그림도 살펴보시고
하반기 자신의 도전, 바람, 기록 등에 대해 힌트를 얻는
책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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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 두 권의 플립 북을 최초 공개,
판매합니다! (1권 당 1만 5천원) |
무수히 많은 책 속
스스로 읽을 책을 결정하고,
그 뒤 손을 움직여야 비로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의미가 담기는 플립 북!
자연과 일상을 담은 2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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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북 (flip book , フリップ ブック ) 여러 장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 또는 기법. (만화애니메이션사전, 김일태 외 공저,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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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에 도착한 아이(i)와 검은 고양이 까뮈.
코유, 수랑. 토끼는 저를 생각해 그려주셨다고요. @일모 |
사색하는 강아지 모모.
두가지 그림은 미니 엽서로도 제작했습니다.@일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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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업로드는 이번 주말이 지나고 가능합니다.
혹시 책, 굿즈 등을 방문하지 않고 구입하기 원하는 분은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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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사색의 중간쯤 : 일모 작가 1,000일의 기록 🎨2024.06.05~22 🎨전시 기간 중 수~금 13~19시, (6/6 18시)
토 13~18시 엽니다. 🎨전시 문의: callingbook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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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The Calling Books Letter>
책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 담아
메일함에 도착하면
반갑게 열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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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는 월 1회 연재와 발행하고,
때때로 전시가 열릴 때 추가 메일링이
발송됩니다.
콜링 북스 인스타그램@iam.call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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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Books is Calling You!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곳을 통해 안부글을 남기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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