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의 서점 소식과 연재 모음
The Calling Books Letter 31
!
안녕하세요.
3월의 첫 날, 31번째 메일을 보냅니다.
2024년의 진정한 시작(!)
잘 하셨을까요? :)
이번 봄 새로운 마음으로, 새 각오로 시작하는 일,
도전하는 일이 있으실지도 궁금하네요.
현재 콜링 북스에선
<귤로부터>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 중엔 월요일만 휴무이니,
가능하실 때 들러주세요. (~3/10까지)
그럼 이곳의 이야기와
제주 서귀포의 현상소, 카페, 숍인
스틸네거티브클럽의 <산보와 사진> 연재와
초선영 작가의 <내면초상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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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ine Series>, Paca Kim
여름의 감귤나무, 그리고 겨울의 달콤한 맛 , 과슈, 2024
2023년 <Piece by Piece>의
김파카 작가도 귤 그림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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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북스 운영자의 노트>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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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를 열고, 2022년부터 소개하고 가장 여러 권 판매한 사진집은 왼쪽 사진집,<PYO KI SIK> 입니다. 구름과 숲 버전의
표지 중 이곳에서는 숲 버전의 사진을
입고해 당시 '푸름이 밀려온다' 라는 이름의 도서를 (표지 사진 표기식 촬영) 함께
열심히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의 계기가 되어준
'모던 키친' 책 속에는 표기식 사진가가
사진으로 참여한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사진도 함께 전시,
판매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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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 안에 글쓴이는 물론, 그 작업을 위한
사진가와 출판사의 편집자 등의 노력이 담깁니다.
이곳에서는 종종 이렇게
한 권의 책 너머의 이야기를
안팎으로 들여다보고 꺼내는 작업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물론 책 이 외의 수익도 만들며
창작자와 연결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번 전시는 저희 모두에게
그런 가능성을 실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표 작가님의 사진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 찾아주세요! :)
소울프린트에서 프린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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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콜링북스 첫 전시는
<귤로부터> Issu de la mandarine
이라는 이름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감귤'에서 시작한 취재, 가방,
그림과 책과 전시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인 스웨트셔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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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로부터’ 전시를 기념해 소량 생산한 스웨트셔츠입니다. ‘귤로부터’ 프랑스어 로고를 실크스크린 인쇄했습니다.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굿즈에 문제의식을 느껴 기존 출시된 디스이즈네버댓 스웨트셔츠에 자체 로고를 인쇄해 제작했습니다.
‘귤로부터’ 로고의 폰트 색상은 ‘컬러랩제주’가 만든 ‘제주 한라봉 쥬시 선라이즈(#F5AE1B)입니다.
10개 한정 생산했으며 품절 후 추가 생산되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한가지, M (총장: 66.5, 어깨너비: 49, 가슴 단면: 59.5, 소매길이: 65.5), 면 51%, 폴리에스테르 49%입니다.
* 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채를 연구합니다. © 2020, Color Lab Jeju all rights reserved. Jeju Hallabong Juicy Sunrise #F5AE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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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ing Glass 가 작업한
귤 문진은 2점 남았습니다!
오브제로 책상 위에, 책 곁에 함께 해주세요.
(사진 wishing glass) |
제주에서 농부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감귤 바구니'에서 영감받아
COPY OF COPY 에서 만든 '만다린 백' 오른쪽의
컬러 디테일은 '모던 키친' 출간을
기념하며 10개 한정 생산 했습니다. (사진 표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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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부터, <산보와 사진 02>
by 스틸네거티브클럽 (@stillnegativeclub)
:제주 서귀포시에서 현상소이자
카페, 숍을 운영하는
스틸네거티브클럽의 운영자가 전하는
제주에서 걷고, 산책하고,
사진 찍고 사색하는 이야기를 2024년 콜링북스 레터에서 소개합니다.
전문과 더 많은 사진은 아래 서점 블로그에서
클릭,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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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산보와 사진> 1월, 서귀포 새섬에서
새섬은 한자로 '새 조島'를 사용해 '조도'라고도 하지만,
'새풀'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새섬'이란 이름이 붙었다.
새풀은 제주도에서 띠로 엮은 지붕을 만들 때 사용되던 띠풀을 부르는 말이다. 새섬에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람에 춤을 추는 새풀의 배경으로 바다가 펼쳐진다. 수평선 가운데에는 손에 잡힐 듯 문섬이 떠있다. 코스의 끝에는 서귀포항의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그 뒤로 한라산이 보인다.
아직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이 구름 사이로
능선을 드러냈다 숨었다 하던 날의 이른 아침, 인적 드문 새섬은 우리의 것이 된다. by 구태은(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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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영 작가의 내면초상화>
콜링 북스에서 그렸던 내면초상화를
한 점 소개하려고 합니다.
A님과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콜링 북스에서 만났습니다.
A님의 ‘자신을 표현하는 한 단어’는
‘책’이었습니다.(중략)
A님은 비슷한 매일에 무료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고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러던 중,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사람들과
다채로운 세계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
A님은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책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는 마음을 열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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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책방도 A님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공간입니다.
그리고 콜링 북스는
A님과 저를 이어줬습니다.'
초선영 작가의 글 속에는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작은 이곳을 통해서,
콜링 북스에서 소개하는 책과 전시 등을 통해서
새로운 연결을, 반가운 만남을 이어가고 계시다는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1분기의 마지막 달의 시작,
새해의 진정한 시작을
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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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The Calling Books Letter>
책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 담아
메일함에 도착하면
반갑게 열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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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는 월 1회 연재와 발행하고,
때때로 전시가 열릴 때 추가 메일링이
발송됩니다.
콜링 북스 인스타그램@iam.call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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