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et de Paris> 전시 안내
The Calling Books Letter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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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14번째의 절기인 처서라고 하네요.
무더웠던 여름이,
며칠 내리는 비로, 차츰차츰
떠나가는 기분입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분명 소리로도, 풍경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공지했던,
2023년 달력을 함께 만든 이유나 작가의
연재 그림을 모아 작은 전시를 엽니다.
전시 동안
수~토 13~19시,
일 13~17시 문을 엽니다.
8월 25일 금요일 오후 14~16시,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4~16시에는
작가님도 직접! 만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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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유나 작가와
'파리의 수첩'이란 이름으로
매달, 수첩 속 한 장 그림과 짧은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그림 중 일부와
작은 그림을 모아서,
콜링 북스 작은 벽면에서 전시를 엽니다.
<콜링 북스가 묻고
창작자가 답하다>
C.B:1.이번 전시, 어떤 그림들이 있나요?
이유나(이하 L): 콜링 북스레터에
한 달에 한 번 연재했던 그림 중
몇 점을 고르고,
파리의 수첩(Carnet de Paris)이라는
타이틀과
콜링북스에 어울릴 것 같은
작은 그림을 몇 가지 가져왔습니다.
파리의 작은 풍경을 담은
작은 그림들이에요.
C.B:2.서울에서 여는 작은 전시, 소감?
L: 작년 이맘쯤 한창 콜링북스 달력 그림을 그렸었는데 콜링북스에서의 전시라니!
제가 그렸던 그 책장 속
책이 있는 곳에서 전시라
더 멋지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나 대표님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어 더 기쁘고요!
C.B:3.오랜만의 서울 (한국 방문)
특별히 인상적인 부분, 있을까요?
L: 2년 만에 오는 한국이고 8년 만에
느껴보는 한국의 무더위에요.
도착해서 바로 들리는 매미 소리가
'아 ! 한국에 왔다' 하고 느꼈어요.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무엇보다
'산'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국은 디테일한 물건들이
넘쳐나는 곳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프랑스에는 없는
운전용 팔토시,
눈만 보이는 등산용
uv 커버 얼굴 차단 마스크등..등
정말 없는 게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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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4.앞으로의 작업 계획과
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L: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동화 책 작업을 하고 싶어요.
아이부터 어른들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을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종이 위에 그렸던 그림을 다른 곳,
세라믹이나 나무, 돌멩이..
이런 곳에 좀 그려보고 싶어요.
작은 실험을 하며
즐겁게 작업하고 싶습니다!
C.B:5.파리에 가면,
작가님을 만날 수 있나요?
(오일파스텔 수업 등의 계획)
L: 네! 파리에 돌아가면
계속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원데이 클래스도
정규적으로 오픈할 생각입니다!!!
파리에 오셔서 시간이 된다면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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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콜링 북스 달력을 구입하신 분도,
달력 속 그림의 원화도 파일에 넣어두니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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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소식지에 연재한 파리의 이유나 작가 <Carnet de Paris>를
서점에서 작게 펼쳐 보입니다.
소식지의 구독자이신 분들, 만나고 싶네요!
작가님이 서점에 계신 날은,
오후 14시 ~16시 입니다!
mer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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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BOOK FAIR> in SEOUL
애초에 단 1명이라도, 돈이 많지 않아도, 좋은 책을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스스로 BON BOOK 포맷을 쓰면서
소량 제작 출판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분야를 막론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저자들만 모은 시리즈입니다. 작품집처럼 비일상적인 내용이 아닌 저자의 생활이나 평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독서가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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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BON BOOK 출판사의 책을 소개,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련 안내는 위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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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lling Books Letter> 는
매달 말일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오늘 이후, 8월 말일에
연재 소식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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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Books is Calling You!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곳을 통해 안부글을 남기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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