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날, 띄웁니다!
The Calling Books Letter 14
!
안녕하세요, 콜링 북스 이지나입니다.
2023년 6월 30일.
상반기의 마지막날이네요.
여러분의 상반기는 어떠셨나요?
저는, 서점을 열고 지키는 날의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책>이 되는 일을 하거나, <책>을 판매하는 일을 해나간 상반기였습니다.
물론 2023년 7월 23일, 2주년을 앞두고
<서점>에 대한 생각도 다양하게 해보게 되었고요.
저에게 6월은 <d design travel 제주>의
첫 해외 특집 합동 취재의 마무리가 있었고,
그 외 온라인 줌과 <서점>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준비했었고,
강의 PPT를 만들면서
지난 2년의 시간과 <메일링>에 진심이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것이,
책과 함께 떠난 여행의 이야기를 만들고, 구성하는 것이
저에게는 그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이었고,
지금도 도/소매업의 '사장'으로의 역할보다,
분명 그렇게 글을 쓰고, 기획하는 일 -
편집자로, 관찰자로, 인터뷰이로 지내는 것을 더욱 즐기고,
그것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방법이 '책방'이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답니다.
제가 밖에서 보고, 들은 것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세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과연, 다음달 말일에는 어떤 메일링의 시작을 적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반년의 시간, 꼬박 메일링을 기다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파리의 두 연재글과, 제가 잠시 출장과 휴가를 다녀오는
<도쿄>에서 보낼 메일링 모집 안내글을 덧붙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2023년의 상반기를
어떤 형태로든 결산해보세요!
여러분의 상반기 최애 책을 댓글로, 안부글로 남겨주셔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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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에서,
전국의 다양한 서점 운영자분들과 함께, 제가 지난 2년간 시도했던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편집하고 8월에 녹화 강의로 공유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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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유나 작가와
'파리의 수첩'이란 이름으로
매달, 수첩 속 한 장 그림과 짧은 글을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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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T de PARIS> 6월 @younalees
저는 이번달 부터 오일 파스텔 수업을 시작해서 조금 분주히 지내고 있답니다.
최근에 뷔트 쇼몽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어요. 파리는 정말 피크닉의 계절이 온 것같습니다. 뜨거운 날씨지만, 그래도 나무 그늘 아래 가면 시원한 프랑스 날씨.
덕분에 피크닉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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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파리로 여행을 떠났을 때 14박 15일의 이야기를
<A Letter from Paris>
란 이름으로, 유료 여행기를 발행했습니다.
그 안에도 소개했던 이유나 작가와의 만남.
이 시간이 계기가 되어서, 2023년의 메일링에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레터의 글 부분>
달력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제가 파리에 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만남과 시간을, 더욱 귀하게 여기며, 돌아왔습니다.
'일'이 계기가 되어서, 이전에는 모르던 분을 만나고,
인연이 닿아 작업으로 연결되고, 또 서로의 일상을, 생활을 응원하고
지켜보며 나아가는 동료가 생긴 2022년이었습니다.
또한
2023년의 달력 작업을 하면서,
콜링 북스가 조금 더 프랑스와 찰떡으로 붙게 되었습니다.
왠지, 새해의 무언가를 기대하게 되는 만남이었습니다.
유나 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younalees)
어느새 6개월의 연재를 마치네요!
남은 2023년, 잘 부탁드립니다, 유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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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책 공간> @naeugene.paris
Librairie Delamain
프랑스 파리에서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는
유진 사진가의 연재.
책이 있는 파리의 장소를 소개합니다.
🛫
프랑스의 출판사 대표, 책 판매자, 그리고 문학가인 앙드레 샤를 카이유
André Cailleau (1731–1798)
가 18세기에 설립한 Librairie Delamain는 3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매일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이 모인다.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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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콜링 북스 in TOKYO>
구독자 모집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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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콜링 북스 문을 열고,
책방 운영자 이전의 삶에서,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프리랜서 일을 하던 사람이었기에
저는 제가 서점 문을 닫고 떠나는 여행에서도,
무언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이
<콜링 북스>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콜링 북스는 그저 도/소매의 수익이 아니라,
책을 중심에 둔 여행과 책방을 찾아나선 이야기 등을
모두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14박 15일의 파리 여행기를 <A Letter from Paris> 로 발행했습니다.
서점 2주년을 앞두고, 출장과 휴가가 섞여 동경에 다녀옵니다.
2023년 7월 6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일 저녁, 잠들기 전 또는 늦더라도 다음 날 아침,
이웃 나라 일본에서 이야기를 전달하겠습니다.
지난날 콜링 북스가 했던 이야기에 관심있는 분들,
엔저 현상이 있는 요즘 같은 때, 가까운 시일에 <도쿄>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
<책>을 좋아하다가, 책을 쓴 이와 함께 일하게 되고,
또 그 너머의 일을 해나가는
콜링 북스의 이야기, 메일링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구독 기간: 2023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총 7통의 메일
어떤 이야기를 보내나요?:
도쿄에서 만난 사람, 책과 연결된 계기의 사건과 좋아하는 서점,
<d design travel KANAGAWA> 전시 리뷰와 동경에서 좋아하는 호텔,
8월에 열 일본의 한 출판사 전시 미팅 소식까지,
매일 하나 이상의 주제를 담아서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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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lling Books Letter> 는 매달 말일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7월 1일, 8일 토요일 초선영 작가의
신청은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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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콜링 북스는 해외 작업의 원고 마감이 있기에,
주로 작업실로 사용하게 됩니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 때,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문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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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일요일,
콜링 북스가 2주년을 맞이합니다.
13시~18시 문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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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Books is Calling You!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곳을 통해 안부글을 남기실 수도 있어요!
6월 - 상반기의 마지막날!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상반기 읽고 좋았던 책,
상반기 나에게 가장 의미있던 일, 사람 등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만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하반기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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