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 북스에 도착한 3주년 축하 메시지
The Calling Books Letter 42
콜링 북스 3주년 특별판*
콜링 북스에 도착한 축하 메시지
:다음 주 이곳의 3주년을 앞두고
지난 시간
콜링 북스 서점 안과 밖의 인연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요청했습니다.
이곳에서 전시, 팝업 등을 했던 분들과
오랜만에 안부를 나누며
서로의 존재를 환대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몇몇 분은, '저에게도 축전 요청하시지!' 했어요.
소규모로 몇 분에게 받아보자, 던 내용이
총 스물한 분이 되었네요.)
결코 쉽지 않은 이 일-
하지만 이렇게 받은 축전 덕분에
지난날 해온 일의 의미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충전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리가 되어 책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도모하고 싶습니다.
기한 내 축전을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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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종이 소식지
<Calling Books Paper>의 쿠폰을 가져오시면
한정수량 김파카 작가 그림 / 축전 메시지 포스터를
선물로 드립니다.* 한정수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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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서점 문 여는 날
4살이던 조카, 호호 어린이가 선물한 그림 |
2024년 7월 어느새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 이시호의 그림 @cock_a_doodle_s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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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밖의 더 큰 세상을 품은 서점,
콜링 북스의 3주년을 축하한달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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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Calling Water)에서 따온
이름의 유래처럼,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아직은 낯가림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마중 나와주는
다정한 콜링북스가 되어주세요 : )
🎈
sweet studio DAL D @daldaran
달디렉터 조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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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봄,
‘서점’과 ‘마중물’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만난 지나씨. 그렇게 탄생한 콜링 북스의
3년을 성실과 뜨거움으로 차곡차곡 채운
대표님이지만 우리에게는 늘 나무처럼 푸르른
‘지나씨’입니다. 그리고 지금 봐도 자석은
이 특별한 서점에 안성맞춤인 심볼입니다.
오늘 이후로도 끌어당길 많은 것들이
기대가 되는 콜링 북스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toolpress @toolpress_and 나경인 나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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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3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나 씨와는 강한 인연의 끈으로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늘 명확한 의식을 가지고 눈앞의 다양한 일과
성실하게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일본어도 공부하고 있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콜링 북스는 책방이라는 틀을 훌쩍 뛰어 넘어
사람과 사람을 국제적으로 잇는 장소입니다.
저의 꿈은 그런 콜링 북스가 세계 곳곳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를 목표로 새로운 만남을 이룰 수 있는 장소로 넓혀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나 씨는 책을, 글을, 에디팅을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을 오랫동안 평화롭게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에 신경 쓰면서 힘내 주십시오.*
D&DEPARTMENT 창설자
d design travel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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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대표님의
메일을 열어보는 순간은
항상 기분이 좋은 순간들이었어요.
띠리링~하고 귀여운 새가 물어온
편지를 열어보는 것처럼
기분 좋은 소식과 이야기들을 전해주셨어요.
콜링 북스의 대표 이지나 그리고
작가 이지나를 응원하고 다가올 콜링 북스의
멋진 프로젝트도 함께 하기를 바라며,
콜링 북스의 3주년에 그림 그리는 유나리도
함께 있어 행복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
그림그리는유나리 @younalee
일러스트레이터 from 파리,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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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와는
커버 디자인을 새롭게 해서 출간한 구본창 사진가의 『생활의 보석』을 계기로 만났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지나 씨로부터 일본어로 된 메일이
와서 아주 기뻤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데도 서로 얼마나 훌륭한
점이 많고 아름다운 것을 많이 지녔는지
아직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링 북스가
책을 통해 그러한 두 나라 사이에
다리를 놓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일본의 한 시인은 ‘책’은 그 나라에 피는 ‘꽃’과
닮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링 북스는 복작복작한 서울에 존재하는 꽃밭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앞으로 어떤 꽃이 필지 기대됩니다.*
주식회사 EDITHON
북 디렉터
오토베 에마 |
두 눈을 반짝이며 서점의 시작을 이야기 나누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네요.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지나 씨를 처음 만났는데
그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에요.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본 지나 씨는 에너지가
넘치고 마음먹은 일은 그 누구보다 섬세하고
성실하게 해내는 사람이었어요. 그런 지나 씨
덕분에 콜링 북스가 무럭무럭 성장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
그 자리를 지켜주어 고마워요.
책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콜링 북스의 3주년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콜링 북스도 마음 담아 응원합니다.
💌
자수작가
디자이너
신설화 @shinseolw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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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3주년 축하드립니다!
기획의 천재 "G"의 활약 기대합니다.
ilmo @omlilmo 비주얼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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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가 3주년이라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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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 저자
엄주 @em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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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또 다른 책으로 연결되는 기쁨,
그 반가운 세계로의 초대”
-이지나
콜링 북스 지나 님을 알게 된 건 2년 전 겨울입니다.
‘미나 페르호넨’ 창업주 미나가와 아키라의 책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를 출간한 후
직거래를 희망하는 메일을 받았고, 책방 주인이 궁금해 책을 들고 찾아갔지요.
작고 아담한 책방에는 주인장이 큐레이션한 책과 문구 등이 조화롭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미나의 팬임을 이야기하는 지나 님의 태도에 반해 한동안 자주 찾아갔습니다.
택배로 보내도 되는 책을 직접 가져다주었고 갈 때마다 책과 노트를 샀던 것 같아요.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는 콜
링 북스에서 무려 300부 넘게 판매되었으니
책을 만든 사람의 입장에서 지나 님은 매우 고마운 사람입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저자의 책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것도 지나 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진심을 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지나 님,
콜링 북스 3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나 님이 만들어가는 세계의 어느 한 곳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출판사 <퍼블리온> 대표 @publion_book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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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목에 서점이?’라는 의문을 품고
처음 방문했지만, 술집과 식당이
늘어선 동네여서 오히려
귀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한자리에서
목마른 사람들의 우물이 되어준 콜링북스가 3주년을 맞이합니다. 앞으로의 3년도 맑은 물이 샘솟을 수 있도록 응원을, 책과 사람을 꾸준하게 연결하고 계시는 지나 님께도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관기피 @sggp.kr
허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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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를
응원하고 싶어서 달려갔다가
내가 응원받고, 안아주고 싶어서 달려갔다가
안기게 되곤 합니다.
그렇게 기쁨의 바람이 불어오고 불어 나가는
멋진 공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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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 글라스 @wishing_glass
유리작업자 강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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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잘 해내고 싶을 때, 책을 만들 수 있고, 전시를 열 수 있고,이름을 잘 지을 수 있다면 뭐든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된 순간부터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는 지나님의 실행력에 늘 감탄합니다. 작은 서점이지만 그래서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작고 멋진 서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옆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3년 동안 일어난 일들을 회고하며 정리한
새로운 문장도 너무 멋지고요.
Calling Books
For Your Creative Journey!
3주년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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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크리에이티브 유닛 만다린 아트 디렉터
김파카 @kimp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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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떨어지면 동서남북 방향감각이
떨어지면서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압구정 로데오 역만 찾으면
마음에 평화를 찾는다.
아마도 콜링북스 덕분일 테다. 작은 서점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늘 같은 자리에 지나 님이
앉아있다. 늘 같은 가운을 입고. 익숙한듯하지만 갈 때마다 달라져 있는 큐레이션과 전시는
늘 신선하다.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크다.
콜링 북스의 지난 3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한다.
🧜♀️
레디투킥 @areyou.readytokick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수현 @yangsoo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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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만났고, 손 편지를 주고 받으며 이어지던 친구가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작은 책방을
연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3년 전 여름, 3평의 작은 책방 콜링 북스에서 오산보 전시를 열었습니다. 전시 때 두었던 책을 서랍에 넣어두고 가끔
꺼내어 보면 희미하지만 또렷한 향이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종이가 주는 따듯함을 좋아해 종이 책을 사고있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작은 책방에서 한 권의 책을 고르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osanpo> 만드는 사람
온라인 스토어 피에니코티 @pienikoti._
운영자 방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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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달라야 한다는 강박과
남들처럼은 살아야 한다는 불안 속에,
콜링 북스는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무엇이 나다운 좋은 삶'인지 묻는다.
콜링 북스 덕분에
그저 사는 대로 살아지느라
잊고 있던 내 삶의 소명을 떠올리곤 한다.
이런 서점이 있어 참 다행이다.
잔잔히 뿌리내리며 자라나고 있는
콜링 북스의 세 돌을 축하합니다.
📚
손현, 콘텐츠 매니저 @ths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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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콜링 북스에 처음 방문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책방 입구 유리에 '갈매기 자매, 어서오세요.' 라고 히라가나로 적혀 있었어요.
그 마음 몽글몽글하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처럼
콜링 북스는 누군가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기운이 가득한 곳.
3주년,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일을 많이 도모하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갈매기자매 @kalmegi_kamome_sisters
서울의 하나와 도쿄의 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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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부르고 사람을 잇는 콜링북스 3주년 마음 다해 축하드립니다!
쓰고 그리는 사람
내면초상화가 초선영 (@chosunyoung.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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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3주년을 축하하며
콜링 북스에 대한 첫인상은 무척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콜링 북스를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서가에 꽂혀있는 책들을 한권씩 살펴보다보니 이 작은 서점이 품고 있는 세계가
무척이나 넓게 느껴졌고, 예술, 자연, 문학,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훑어보고 있으니 좋은 안목을 지닌 한 사람의 서재를 탐닉하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오가는 이들이 많을 땐 복작복작한 사랑방 같다가도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나면 누군가의 조용한 방처럼 느껴지는
이 신기한 서점에서 열리는 전시들은 저를 늘 새로운 곳으로 데려가주었습니다.
콜링 북스의 전시들은 언제나 책으로 시작해서 책 바깥의 큰 세상을 만나게 해줍니다.
귤의 전래를 알려주고 교토에서 온 차를 맛보게 해주는 콜링 북스는 신기한 서점입니다.
책을 팔지만 책을 만들기도 하고 책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엮어내는 곳.
이곳은 늘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콜링 북스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싶습니다.
콜링 북스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봄의 공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달다>,
<너의 귀여운 지느러미를 좋아해> 저자
작가 이다희 @stillwear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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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돌 위에서 3년’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을 텐데요.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결국 어떤 변화가 생겨 좋은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의 의미처럼 콜링 북스의 진정한 매력은 앞으로 만들어질 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책방에서 앞으로의 책방으로.
LOKAL도 함께 한국도 일본도
앞으로의 콜링 북스의 움직임에 주목합시다.*
d design travel 편집장 @d_design_travel
LOKAL 프로듀서 @lokal_japan
신도 히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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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착한 축전. 번역:서하나(@kotobadesign) |
서점 안과 밖에서
책의 일을 하며 맞이하는 3주년.
내년에도 무사히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축하 인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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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Books Market
3주년을 기념해 만든
노트와 티셔츠, 부채 등은 마켓 이후에도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내일 토 13~19시,
다음 주 수 12~15시
(사정이 있어 단축 영업합니다.)
목~토 13~19시 문 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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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기념 티셔츠 판매 안내>
서점의 종이 소식지
Calling Books Paper 를
함께 만든 김파카 작가의 드로잉이
앞 (3주년 케이크),
뒤 (책 읽는 사람 드로잉)
그려진 티셔츠를 소량 판매합니다.
(사진: 김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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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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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The Calling Books Letter>
책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 담아
메일함에 도착하면
반갑게 열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
소식지는 월 1회 연재와 발행하고,
때때로 전시나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추가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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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Books is Calling You!
구독자 여러분의 답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3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셔도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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