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연탄봉사 후기 및 결산 공유 📕콜링 북스와 겨울 나눔📘
2024.12.28
지난 연탄봉사 결산 보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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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콜링 북스는 지난
2024년 12월 28일,
강남 구룡 마을로 <콜링 북스와 겨울 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봉사에 다녀온 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후기를 공유했지만, 좀 더 명확한 결산과
당일의 현장 풍경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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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곳에서 봉사하는 것을 알고 연락 주신 분,
메일링을 통해 봉사 참여를 위해 직접 찾아
신청해 주신 분,
부모님과 기부금만 보내다
처음 봉사에 참여한 8살 어린이도,
콜링북스 주변의 식당에서
지난 1년간 모은 금액을 보내주신 분 등
기부금에도 각자의 사연과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8,600장의 연탄을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직접 1,200장을 배달하며
연탄 봉사의 현장 풍경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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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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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분과 함께 12월 8일 토요일 오전
6가구, 200장씩 전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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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결산 공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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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84,000원이 모인 이번 연탄봉사 기부금은
12/28 당일 1,200장의 연탄 배달 외에 위의 지역에
해당 수만큼 공유됐습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공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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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서점 손님, 손님의 친구,
근처 가게 운영자분 등과 만나 봉사한 지
4번째 겨울. 그 사이 장갑과 완장도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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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룡마을 자치회관 앞에서 모인 뒤
연탄 배달 봉사하는 6가구의 근처에 쌓인
연탄 앞에서 간단하게 자기 소개와
함께 몸을 풀고 배달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서로 전혀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 모여서인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총 1,200장의 연탄은
한 곳에 쌓여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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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봉사자였던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혹시 이 메일링을 꾸준히 봐주신 분 중-
호호어린이의 그림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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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는 말도,
"추웠지만 몸을 움직이니 더워졌다."는 말도
모두 봉사하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이었습니다. |
봉사 현장에는 저희만 있는 것이 아닌데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오기에 그 표식으론
축구 주장 완장을 챙겼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선
앞치마와 팔토시를 준비했습니다. 올해,
장갑도 사두었으니 앞으론 별도로
챙겨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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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구룡마을은 1983년 88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개포동개발계획에
의해 개포동에서 밀려난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탄도, 이 마을도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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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며 잠시 휴식하는 동안엔 사진 촬영도.
시간과 에너지를 나누는 이들은 모두 미소가!
(현장에서 디카로 사진 찍어주신 J님 감사합니다) |
마지막 두곳의 창고를 담당해준 두 분.
덕분에 창고 가득히 연탄이, 겨울을 데우는
따뜻한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채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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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이름을, 찾아보세요! 😇
사업자로 기부금 영수증 처리요청 해주신 분들에게도
모두 처리 완료했고 서류 발송 연락드립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필요 서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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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한 해의 마지막 토요일 겨울 아침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위해 시간을, 몸을, 마음을 쓰면서
시작했습니다. 기부금으로, 직접 봉사로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옆의 그림은 최연소 봉사자 8살
이시호 어린이가 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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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현장에 함께한 현수막 /일러스트: 박정은 작가 @pj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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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땅속에서 밖으로 나와 연탄이 되지 않았다면
그냥 차갑고 이름 없는 어둠이었을 것이다.
연탄은 연탄이라는 이름을 얻고 나서부터
불꽃을 만들 줄 알게 되었다.
그 불꽃을 당기는 사람들을
모두 사랑의 연탄이라고 부른다.'
-시인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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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봉사 결산을 보내는 지금,
어느새 입춘(2/3)을 앞두고 있습니다.
겨울날 따뜻하게 마음을,
시간을 나누었던 것을 기억하며
2025년 책 그리고 서점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주시길요!
콜링 북스는 현재 온라인*만 열려있습니다.
남은 겨울방학을 건강히 보내고
곧 새로운 소식과 메일드리겠습니다.
쓰고 읽는 시간을 일상에서
확보해 두는 새해 되시길요!
HAPPY BOOK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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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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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14-4, 103호 +82109678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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